60대·70대 올리브영 첫 장보기|처음 사기 좋은 생활용품 7가지

 

올리브영 매장에서 칫솔과 치실, 핸드크림, 바디로션, 선크림, 헤어브러시, 립밤을 장바구니에 담은 60대 여성

화장품을 몰라도 괜찮아요, 매일 쓰는 물건부터 천천히 골라보세요

올리브영에 처음 들어가면 화장품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형형색색의 립스틱과 마스크팩, 이름도 어려운 세럼과 앰플이 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으니 “내가 살 만한 물건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리브영은 화장품만 판매하는 매장이 아닙니다. 칫솔과 치실, 핸드크림, 바디로션, 선크림, 헤어브러시처럼 평소 집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도 다양하게 판매합니다.

처음부터 유행하는 화장품을 고르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매일 쓰는 물건 한두 가지부터 비교해 보면 매장 구경도 훨씬 편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올리브영에 처음 방문한 60대·70대 독자를 위해 비교적 실패가 적고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 7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첫 장보기 핵심 요약

  • 소개한 7가지를 모두 살 필요는 없습니다.

  • 집에 없는 물건이나 교체할 때가 된 물건만 고릅니다.

  • 처음 사용하는 제품은 대용량이나 여러 개 묶음보다 낱개가 부담이 적습니다.

  • 1+1이라고 무조건 저렴한 것은 아니므로 실제 필요한 수량을 먼저 생각합니다.

  • 향과 사용감이 중요한 제품은 테스터를 손등에 소량 확인합니다.

  • 먹는 건강식품이나 기능이 강한 화장품은 첫 장보기 목록에서 제외해도 됩니다.

  • 처음 방문할 때는 구매 예산과 필요한 물건을 미리 메모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1. 첫 장보기 전에 ‘살 것 3개’만 적어보세요

올리브영은 구경하다 보면 원래 사려던 물건보다 행사 상품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하나만 사러 왔는데 왜 바구니가 무겁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매장에 가기 전에 휴대전화나 종이에 필요한 물건을 적어보세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칫솔

  • 핸드크림

  • 선크림

처음에는 최대 세 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매장을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더라도 바로 바구니에 넣지 말고 다음 질문을 해보세요.

  • 집에 비슷한 제품이 있나요?

  • 일주일 안에 사용할 물건인가요?

  • 행사하지 않아도 구매할 물건인가요?

  • 향이나 사용법이 나에게 불편하지 않나요?

  • 여러 개 묶음을 다 사용할 수 있나요?

이 질문 중 두 가지 이상에서 망설여진다면 일단 내려놓고 한 바퀴 더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처음 사기 좋은 생활용품 한눈에 보기

순서생활용품확인할 기준
1칫솔칫솔모 상태와 손잡이의 편안함
2치실·치간칫솔사용 방식과 치아 사이에 맞는 크기
3핸드크림향, 끈적임, 휴대하기 편한 용량
4바디로션바르는 부위, 사용감, 용기 형태
5선크림기능성화장품 표시, SPF·PA, 사용감
6헤어브러시손잡이, 빗살 끝, 세척 편의성
7립밤향과 색상, 바르는 방식, 사용감

7가지 모두 꼭 사야 하는 추천 목록은 아닙니다. 집에서 자주 사용하면서 교체 시기를 놓치기 쉬운 물건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3. 첫 번째 생활용품, 칫솔

칫솔은 화장품을 잘 몰라도 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생활용품입니다.

올리브영에서는 구강용품 코너에서 칫솔을 찾을 수 있습니다. 칫솔을 고를 때는 포장 색이나 광고 문구보다 현재 사용 중인 칫솔과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을 고를 때 확인할 점

  • 칫솔 머리가 입안에서 움직이기 편한 크기인지

  • 손잡이가 너무 가늘거나 미끄럽지 않은지

  • 칫솔모가 지나치게 단단하게 느껴지지 않는지

  • 교정 장치나 틀니 등 현재 구강 상태에 맞는지

  • 한 묶음에 몇 개가 들어 있는지

  • 낱개 가격과 묶음 가격이 실제로 차이가 있는지

칫솔모가 많이 휘거나 끝이 꺾인 칫솔은 세정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이물질을 씻어내고 물기를 털어 통풍되는 곳에서 말려주세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구강 관리 안내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거나 치아가 흔들리고 통증이 있다면 칫솔만 바꾸며 기다리기보다 치과에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4. 두 번째 생활용품, 치실 또는 치간칫솔

칫솔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을 충분히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칫솔질과 함께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이용한 구강 관리를 안내합니다.

두 제품은 이름이 비슷해 보이지만 사용 방식이 다릅니다.

치실

실 형태로 되어 있으며 치아와 치아 사이에 넣어 사용합니다. 손가락으로 잡는 일반 치실이 어렵다면 손잡이가 달린 제품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치간칫솔

가느다란 솔을 치아 사이에 넣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크기가 다양하므로 무조건 굵은 제품을 고르면 안 됩니다.

치간칫솔이 잘 들어가지 않는데 억지로 밀어 넣으면 잇몸이 불편하거나 다칠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치과에서 본인에게 맞는 크기와 사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장에서 확인할 점

  • 치실인지 치간칫솔인지

  • 손잡이가 있는 형태인지

  • 한 포장에 몇 개가 들어 있는지

  • 치간칫솔의 크기 표시가 있는지

  • 보관용 뚜껑이 포함되어 있는지

  • 손으로 잡기 편한 길이인지

제품 앞면만 보고 고르기 어렵다면 직원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손잡이가 달린 치실은 어느 쪽에 있나요?”
“치간칫솔 크기가 여러 개인데 표시를 어떻게 보면 될까요?”

직원이 위치와 제품 표시를 설명해 줄 수 있지만, 개인에게 맞는 정확한 크기는 치과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5. 세 번째 생활용품, 핸드크림

핸드크림은 가격과 크기가 다양하고 테스터가 마련된 제품도 있어 올리브영 첫 장보기 품목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향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큰 제품이나 여러 개 묶음을 바로 사면 끝까지 사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핸드크림을 고를 때 확인할 점

  • 향이 너무 강하지 않은지

  • 바른 후 손이 지나치게 미끄럽지 않은지

  • 뚜껑을 열고 닫기 편한지

  • 가방에 넣어 다니기 좋은 크기인지

  • 집에서만 쓸 것인지 외출할 때 사용할 것인지

  • 한 개 제품인지 여러 개가 들어 있는 세트인지

테스터가 있다면 손등에 콩알보다 적은 양만 사용해 보세요. 바른 직후보다 몇 분 뒤에 향과 끈적임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이 처음에는 은은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매장을 조금 더 둘러본 뒤에도 향이 편안하다면 구매를 결정하세요.

판매용 제품은 테스터가 아니므로 임의로 뚜껑을 열거나 포장을 뜯으면 안 됩니다. 테스터가 보이지 않으면 직원에게 확인해 주세요.


6. 네 번째 생활용품, 바디로션

팔이나 다리의 건조함이 신경 쓰인다면 바디케어 코너에서 바디로션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바디로션은 얼굴용 로션이나 크림과 진열 위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제품 앞면이나 뒷면에서 사용 부위가 얼굴인지 몸인지 확인하세요.

바디로션을 고를 때 확인할 점

  • 얼굴용인지 몸에 바르는 제품인지

  • 향이 강한지

  • 바른 후 흡수가 빠른지

  • 펌프형·튜브형 등 용기가 편한지

  • 혼자 들고 사용하기에 너무 무겁지 않은지

  • 매일 사용하기에 부담 없는 용량인지

손의 힘이 약하거나 뚜껑을 돌려 여는 것이 불편하다면 펌프형 용기가 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행이나 외출 때 가지고 다니려면 작은 튜브형이 편리합니다.

처음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큰 용량이나 1+1 상품보다 작은 제품으로 향과 사용감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갈라져 진물이 나거나 붉은 발진과 심한 가려움이 있다면 일반 보습제만 사용하며 기다리지 말고 피부과에서 상태를 확인하세요.


7. 다섯 번째 생활용품, 선크림

선크림은 계절과 관계없이 외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입니다. 올리브영에서는 선케어 코너에서 선크림, 선스틱, 선쿠션 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종류가 너무 많아 보이지만 세 가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① 기능성화장품 표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외선 차단제를 구매할 때 제품 포장에 ‘기능성화장품’ 문구와 SPF, PA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② SPF와 PA 표시

  • SPF: 자외선B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표시

  • PA: 자외선A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표시

숫자나 + 표시가 무조건 높아야 좋은 것은 아닙니다. 외출 시간과 활동량, 사용감 등을 고려해 꾸준히 바르기 편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실제 사용감

테스터가 있다면 얼굴에 바로 바르지 말고 손등에 소량 발라보세요.

  • 너무 끈적이지 않는지

  • 향이 부담스럽지 않은지

  •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느낌이 심하지 않은지

  • 눈에 가까이 바르면 불편할 것 같은지

  • 뚜껑을 열고 닫기 편한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약 15분 전에 노출되는 피부에 골고루 바르고, 땀이 많이 나거나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덧바르도록 안내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외선 차단제 안전정보


8. 여섯 번째 생활용품, 헤어브러시

집에서 사용하는 빗의 빗살이 빠졌거나 손잡이가 불편하다면 뷰티소품이나 헤어케어 코너에서 헤어브러시를 살펴보세요.

헤어브러시는 겉모양보다 실제로 손에 잡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헤어브러시를 고를 때 확인할 점

  • 손잡이가 너무 가늘거나 미끄럽지 않은지

  • 전체 무게가 무겁지 않은지

  • 빗살 끝이 날카롭게 느껴지지 않는지

  • 머리 길이와 숱에 맞는 크기인지

  • 빗 사이에 낀 머리카락을 제거하기 쉬운지

  • 물로 세척할 수 있는 소재인지

테스터용 빗이 없다면 판매용 제품의 포장을 열지 말고 포장된 상태에서 손잡이와 무게를 살펴보세요.

두피가 시원해야 한다며 빗을 강하게 누를 필요는 없습니다. 빗살이 두피를 긁거나 통증을 줄 정도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 일곱 번째 생활용품, 립밤

입술이 쉽게 건조해지는 분이라면 립케어 코너에서 립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립밤은 무색 제품부터 색이 들어간 제품, 향이 있는 제품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립밤을 고를 때 확인할 점

  • 색이 없는 제품인지

  • 입술에 색이 남는 제품인지

  • 향이 강한지

  • 스틱형인지 튜브형인지

  • 뚜껑을 열고 닫기 편한지

  • 너무 번들거리거나 끈적이지 않는지

테스터가 있어도 여러 사람이 사용한 립 제품을 입술에 직접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색상은 손등에 확인하고, 테스트 방법이 궁금하면 직원에게 문의하세요.

입술이 계속 갈라져 피가 나거나 특정 제품을 사용한 뒤 붓고 가렵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10. 처음에는 피하는 것이 좋은 장보기 방식

유행 상품부터 고르기

인터넷에서 인기라는 이유만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제품은 아닐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과 사용 목적을 먼저 생각하세요.

1+1을 무조건 장바구니에 넣기

두 개를 모두 사용할 계획이 없다면 하나만 구매하는 것보다 지출이 커질 수 있습니다.

테스터 향만 맡고 대용량 구매하기

매장에서는 향이 좋았지만 집에서 매일 사용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용량이 안전합니다.

먹는 건강식품을 즉흥적으로 구매하기

현재 복용하는 약이나 질환이 있다면 영양제와 건강식품을 바로 구매하지 말고 성분과 섭취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필요하면 의사나 약사에게 먼저 문의하세요.

사용법이 복잡한 미용기기 구매하기

충전과 세척, 보관 방법이 복잡한 기기는 한두 번 사용하고 방치할 수 있습니다. 처음 방문한 날에는 구경만 하고 집에서 충분히 알아본 뒤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11. 예산을 지키는 간단한 장보기 규칙

처음 방문할 때는 다음 규칙을 정해보세요.

  1. 살 물건은 세 개까지만 적습니다.

  2. 집에 같은 용도의 제품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3. 대용량보다 작은 용량을 먼저 봅니다.

  4. 1+1은 두 개 모두 사용할 때만 고릅니다.

  5. 가격표에서 정상가와 할인가를 구분합니다.

  6. 테스터를 사용한 뒤 바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7. 계산 전 바구니를 한 번 다시 확인합니다.

계산대로 가기 전에 바구니를 보면서 이렇게 물어보세요.

“오늘 꼭 필요한 물건인가?”

아니라면 다시 진열대에 가져다 놓아도 괜찮습니다. 장바구니에 한번 넣었다고 반드시 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12. 직원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제품을 찾거나 비교하기 어렵다면 직원에게 구체적인 조건 한두 가지만 말하면 됩니다.

“향이 강하지 않은 핸드크림을 찾고 있어요.”
“손잡이가 달린 치실은 어디에 있나요?”
“끈적임이 적은 선크림을 손등에 시험해 볼 수 있을까요?”
“이 제품은 얼굴용인가요, 몸에 바르는 제품인가요?”
“낱개 상품과 묶음 상품의 가격 차이를 알려주세요.”
“조금 더 둘러보고 결정할게요.”

추천을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설명을 들은 후 가격과 용량을 확인하고 천천히 결정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소개한 7개 제품을 모두 사야 하나요?

아닙니다. 집에 없거나 교체가 필요한 물건 한두 개만 고르세요. 이 글은 구매 목록이 아니라 매장을 둘러보기 위한 안내입니다.

Q2. 올리브영이 다른 매장보다 항상 저렴한가요?

상품과 행사에 따라 다릅니다. 정상가, 할인가, 용량과 구성 수량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1+1이라고 해도 두 개가 모두 필요하지 않다면 절약이 아닐 수 있습니다.

Q3. 테스터를 사용한 후 꼭 구매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테스터는 색상, 향과 사용감을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맞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Q4. 직원에게 추천을 요청하면 비싼 제품만 사야 하나요?

원하는 가격대와 조건을 먼저 말하면 됩니다.

“2만 원 이하에서 향이 약한 제품을 보고 싶어요.”

이처럼 예산을 먼저 이야기하면 비교하기가 쉬워집니다.

Q5. 매장에 원하는 제품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직원에게 재고를 문의하거나 올리브영 앱에서 가까운 다른 매장의 재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 재고는 매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상품은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올리브영 첫 장보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기 상품을 많이 사는 것이 아닙니다.

집에서 매일 사용하는 물건 가운데 교체가 필요한 것 하나를 찾아 직접 비교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칫솔 하나, 핸드크림 하나를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제품의 크기와 향, 사용법, 가격을 확인하고 필요하지 않다면 사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에는 화려한 진열대가 낯설어도 몇 번 둘러보면 구강용품이 어디에 있는지, 바디용품은 어느 쪽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오늘의 목표는 바구니를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물건을 내 기준으로 하나 골라보는 것입니다.

※ 상품 구성과 가격, 행사, 테스터 운영 여부 및 매장 재고는 지점과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식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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